2025년 5월 31일 오전 8시 45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출발해 마포역으로 향하던 열차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6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라이터형 토치로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약 400명의 승객이 터널을 통해 대피하였으며, 2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화재는 열차 내 소화기로 진압되었고, 용의자는 여의나루역 인근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손에서 그을음을 발견하고 혐의를 추궁한 결과, A씨는 범행을 시인하였으며, 오전 9시 45분경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이 사건은 개인적인 불만이 공공장소에서의 중대한 ..